[오퓰렌스] 청주 동남지구 샌드위치 맛집 '퀴즈노스'

사람들은 보통 음식의 종류를 구분할 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정도로 구분하지만 양식, 그중에서도 패스트푸드라고 해도

 

브랜드마다 각각 확연한 개성과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편인데 매 끼를 먹지는 않지만

 

먹을 때 마다 브랜드를 바꿔가며 먹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선택지에서 너무 많이 순회해서

 

단조로움을 느낄 때쯤,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청주 동남지구 샌드위치 맛집 '퀴즈노스'

 

 

'퀴즈노스'는 아예 동남지구 상가구역 가장자리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꼭 오지 않더라도 압도적인 레드톤 외관을 

 

한 번쯤은 흘깃하고 지나갈 정도로 가시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중인 패널을 제외하면 거의 영어로 되어 있어

 

마치 미국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는 덤입니다.

 

 

 

저에게는 패스트푸드계의 신대륙을 개척하는 셈이지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주문용 키오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딱 한대밖에 없어서 사람이 몰리면 주문이 밀릴 법도 한데

 

그럴 경우에는 직원분이 카운터로 직접 와서 주문하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모든 메뉴를 고를 수 있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옆에 있는 메뉴판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이곳의 주요 메뉴는 '샌드위치'입니다.

 

서*웨이와 비교했을 때 재료를 커스텀하고 빵을 구워주는 것은 비슷합니다.

 

차이를 보였던 것은 모든 메뉴, 모든 재료를 구워준다는 점,

 

그리고 식사류로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메리트 중 하나는 'KT 멤버십' 할인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KT를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찬찬히 훑어보는데

 

그래피티 느낌의 모던함과 내추럴의 그린이 공존하고 있어

 

눈이 편안해지는 톤입니다.

 

 

 

주문을 하면 명세서와 함께 번호표가 주어지는데

 

이처럼 카운터 옆 화면에 내 메뉴가 나오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이 직접 호출해줍니다.

 

 

 

모습을 드러낸 '플렉스 스테이크'세트메뉴입니다.

 

구성은 음료, 샌드위치, 칩으로 간편한 편입니다.

 

감자칩은 제가 받자마자 뜯어놓은 건데 무슨 재질인지는 몰라도

 

잘 뜯기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평가를 위해 메인 메뉴로 바로 맛을 보았습니다.

 

오븐으로 통째로 로스팅을 했다고 하지만

 

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

 

고기와 재료의 풍미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빵을 치즈로 반죽된 바게트를 사용했는지,

 

재료와는 별개로 고소한 맛이 나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칩 세트 구성을 고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맛이어서

 

다음번에는 식사 메뉴 중에 골라 같이 곁들이고 싶은 기분입니다.

 

 

 

오늘은 청주 도심 속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본 하루였습니다.

 

늘 새로운 장소, 새로운 메뉴로

 

퀴즈노스의 재료만큼이나 신선한 하루하루를 만들어드리는

 

오퓰렌스의 리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 129 (용암동) 에스원타워 1층
운영시간: 매일 9:30~20:30
편의시설: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주차(매장 앞 대로변 주정차 유예기간 (11:30~14:00 / 20:00~)에 주차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