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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0

[오퓰렌스] 대청댐 보러 왔다가 커피로 마무리하게 되는 '더 대청호' 최근 위드 코로나 이후로 무섭게 치솟는 확진자 수와 신종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인해 바이러스 시국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린 했던 예전의 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냐는 듯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날도 따스하고 바이러스 걱정 덜했던 시기에 갔던 카페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대청댐 보러 왔다가 커피로 마무리하게 되는 '더 대청호' 청주 '대청호'는 '대청댐'이 생긴 이래로 댐 윗부분에 생긴 호수입니다. 외곽에 한적하게 자리 잡고 있고 경관이 수려하여 청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자 단골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필자도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이따금씩 차를 몰아 댐 위에 막연히 서서 강줄기를 보고 있자면 고민도 물줄기를 따라 덩달아 씻겨내리는 기분입니다. 댐에.. 2021. 12. 8.
[오퓰렌스] 세계에 나를 던지다 '이탈리아' - 피렌체 5편 [피렌체 5편] 이제 어느 정도 시내도 다 둘러보았고 근교도 웬만큼 가보았다 싶었을 때, 다시금 두 번째 인생 샷에 대한 미련이 꿈틀거렸습니다. 정말이지 지구 반대편을 날아 여기까지 왔는데 원하는 사진 한 장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한이 될까요. 다시금 도전하고자 마음먹고 동행을 잡았습니다. 평소라면 여유롭게 역에서 만나자마자 간단히 식사를 하던 이런저런 토크를 하던 인사 절차를 거쳤을 텐데 서로 통성명할 시간도 없이 재빠르게 기차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동행자인 'L누나'가 늦게 도착한 핑계 아닌 핑계 때문이었습니다. 심지어 기차 좌석도 따로 결제한지라 조금 떨어져서 가게 되었고 지금껏 가장 서먹하고 갑작스런 첫 만남이 되었습니다. 라스페치아에 멈추어 한 숨 돌리고 나서야 서로 대화를 나누었고 잠.. 2021. 10. 27.
[오퓰렌스] 전설의 돈가스 맛집 청주 '겐끼돈'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한 때 '무한경쟁시대'라는 말이 언론과 미디어 매체에서 흔히 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엔 자주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의미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나,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가장 빨리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만드는 싸움이 치열한 현대사회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요식업'인데요, 인간의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 '의. 식. 주'중에 한 분야를 담당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로 발전될 정도로 음식에 대한 시각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그중 무한경쟁시대라는 태풍 속에서 '눈'의 위치에 의연히 존재하고 있는. 그러니까 아무리 새로운 트렌드나 경쟁 식당이 생겨도 흠집도 나지 않는 탄탄한 맛집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두.. 2021. 10. 26.
[오퓰렌스] 청주 성안길 일식 카레 맛집 '아비꼬'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 A와 함께 떠난 여행 중 유일하게 해외로 갔던 곳이 일본의 '도쿄'였는데요, 둘이서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꼽자면 무조건 나오는 음식이 바로 '카레'였습니다. 어느 역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바삐 움직이는 역전 플랫폼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식당이었고 오랜 시간 걷다 보니 갈증이 극에 달 했을 때 그 식당에서 마신 맑고 청량한 냉수를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부드럽지만 매콤하며 김이 모락모락 나던 카레가 그날의 저녁식사를 완벽하게 장식해 주었죠. 청주 성안길 일식 카레 맛집 '아비꼬' 문득 그때의 감성이 그리워져 성안길의 일식 카레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아비꼬'. 지하상가에서 청소년 광장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2021. 10. 23.
[오퓰렌스] 너와 나의 맛있는 식당 청주 성안길 '오유미당'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오징어게임, DP 등의 넷플릭스 명작을 보고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엄마들이 자주 보는 것으로 여기던 저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어서 며칠 전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시각, 다양한 실험으로 전례 없이 수많은 볼거리에 역시 한국인들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무한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도 한국인으로서 어떤 저력을 가지고 있을지 되돌아보며 오늘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너와 나의 맛있는 식당 청주 성안길 '오유미당' '오유미당'은 청주 지하상가 부근에서 청소년 광장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주요 메뉴는 돈가스, 라이스, 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나 .. 2021. 10. 19.
[오퓰렌스] 늘 즐거움으로 가득한 청주 카페 일일일락 '111lac'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동시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장롱에 봉인해 두었던 패딩과 겨울옷을 꺼내고 뜨거웠던 여름을 함께한 여름옷들은 다음 해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넣어두었습니다. 그저 입을 옷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당분간은 빙수와 냉면을 마음껏 먹을 수 없겠지만 동시에 붕어빵과 호빵 등 겨울에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으니 계절에 따른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집니다. 가을도 지나갔는데 괜스레 분위기를 잡나 싶으시겠지만 지금의 독백과 오늘 소개드릴 카페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소개드렸습니다. 늘 즐거움으로 가득한 청주 카페 일일일락 '111lac' 처음엔 이 간판을 어떻게 읽나 싶었는데 '일일일락(111lac)'이.. 2021. 10. 18.
[오퓰렌스] 청주, 메밀꽃에 파묻히다 '추정리 메밀꽃밭'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위드 코로나 관련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코시국의 어두운 장막을 조금이나마 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기상조임을 우려하고 바이러스의 완전 종말을 먼저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느 상황이든 간에 최선의 결정이 내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전에 유행처럼 잠시 거쳐갔던 전염병들에는 관심 없던 저도 코시국을 거치며 방역소독기, 방역, 뿌리는 소독제 등등의 검색어로 찾는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의 삶은 많은 것들이 변화했습니다. 이전의 모습으로 완전히 다시 돌아가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모두가 걱정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생기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염원하는 바입니다. 청주, 메밀꽃에 파묻히다 '추정리 메밀꽃밭' 코시국으로 삶의 패턴.. 2021. 10. 17.
[오퓰렌스] 청주 동남지구 쌀국수 맛집 '하노이별'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한 주에 걸쳐 연속으로 연휴가 많아 살맛 나는 시기였지만 이제 한글날의 연휴를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니 조금은 영겁의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좋은 시기가 있으면 힘든 시기도 있는 법. 그래야 좋은 시기가 더 도드라지게 감사한 법 이기에 순리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비단 연휴뿐만 아니라 지금의 어려운 시국도 반드시 타개할 수 있는 후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각자의 전쟁터에서 투쟁한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청주 동남지구 쌀국수 맛집 '하노이별' 손을 꺼내놓기 두렵고 아무리 끼어 입어도 파고드는 겨울의 찬바람이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한 편, 따뜻했던 계절들이 그리워지곤 합니.. 2021. 10. 11.
[오퓰렌스] 청주 도심 속 특별한 커피 공간 '광순'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판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의 삶은 다방면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부분은 바로 '재테크'인데요, 국가 전체의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로 이례 없던 감염병 시국에 재테크의 열풍은 그 열기만큼이나 다양한 종류, 방법으로 최근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으로 본다면 항상 머물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늘 스스로 답을 찾아왔다는 점을 실감하며 다시 한번 변화해야 할 때 임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청주 도심 속 특별한 커피 공간 '광순' 한국 커피의 트렌드는 커피 자체의 맛뿐만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분위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예부터 풍류를 즐겼던 민족이라 그런지 오늘날까지도 정취가 중요시되.. 2021. 10. 9.
[오퓰렌스] 진정한 청주 닭갈비 맛집 '육거리춘천닭갈비'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코로나의 기세가 무색하게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한창 인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이렇게 인기가 있기 전부터 티저 영상을 보고 한국에도 드디어 이런 매니악한 장르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니 감동하며 기다렸고 개봉하자마자 모든 시즌을 정주행 했고 그렇게 홀로 만족하며 그칠 줄 알았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이와 같은 문화 콘텐츠가 더 빛을 발하게 된지는 몰라도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덕분에 드라마 관련 소품과 한국의 전통 게임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문화까지 인정받아, 또다시 한번 강한 '한류의 흐름'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될놈될'이라는 단어가 참 어울리는 한국의 현주소를 보고 있자니 뿌듯할 따름..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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