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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7

[오퓰렌스] 청주 돌짜장, 불고기 짬뽕, 마늘탕수육 맛집 '청주 금용' 짜장면은 한국인들에게 호불호가 거의 없는 중화요리입니다. 함께한 역사도 무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될 정도로 100년 이상의 세월을 사랑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더불어 짬뽕, 탕수육, 군만두 등 중화요리는 이미 뿌리 깊은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하지만 한국의 모든 것들은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짜장면의 형태는 100년 전 처음 먹었던 그때의 형태와 거의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청주 내덕동에서 중화요리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쓰고 있는 한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청주 돌짜장, 불고기 짬뽕, 마늘탕수육 맛집 '청주 금용' 청주에는 총 3군데의 '금용'이 있지만,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본점이자 저희가 가봐야 할 정확한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문 앞에 차량 6~10대 남짓 세울 .. 2021. 11. 27.
[오퓰렌스]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 숨은 일식 맛집 '산쪼메'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래 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 보고 있자니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쌀쌀한 기온에 내리는 비는 주변의 기온을 더 빠르게 앗아가, 더 빠르게 추위를 가지고 옵니다. 마치 겨울의 추위를 미리 당겨 쓰는 것처럼 말이죠. 이럴 때는 역시 따뜻한 국물이 답입니다.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 숨은 일식 맛집 '산쪼메' '산쪼메'는 청주 성안길을 걷다가 볼 수 있는 쇼핑 골목 '로데오거리'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직원분들이 '이랏샤이마세' 하며 일본어 인사도 해주셨는데 '보이콧재팬' 이후로는 '안녕하세요'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종종 찾고 있는 맛집이지만 이곳은 일본과 전혀 관계없이 한.. 2021. 9. 22.
[오퓰렌스] 충주 본고장의 맛을 이곳에서! 청주 죽림동 '원조 중앙탑 막국수'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저는 보통 한 가지에 제대로 꽂히게 되면 그것에 거의 몰두하다시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하필 드라마에 그런 필이 꽂히게 되어 주말이 무색하게 그동안 벼르고 있던 2종류의 드라마 정주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습관을 좋은 쪽으로 발휘하여 더 많은 가치를 만드는 데에 사용해야겠지요. 간단한 발상의 전환이지만 단편적으로 부정적인 것들도 생각해보면 좋은 영향으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상 완결까지 3편 남은 드라마를 더 당당하게 보기 위한 핑계였습니다.) 충주 본고장의 맛을 이곳에서! 청주 죽림동 '원조 중앙탑 막국수' 예로부터 '충주'는 내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해서 '중원'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렸습니다. 그래서 충주의 명승지로 '중앙탑'이 있는데, .. 2021. 9. 18.
[오퓰렌스] 스모키 향 숯불 석갈비가 일품인 청주 남이면 '단풍나무 석갈비'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가을의 날씨로 들어섰고 곡식이 익을 만큼 풍부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가을은 먹을 것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한데요, 그 덕에 요즘 간신히 빼두었던 아랫배가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고 있습니다. 스모키 향 숯불 석갈비가 일품인 청주 남이면 '단풍나무 석갈비' 오늘의 먹부림 장소는 청주 남이면 부근을 한적하게 드라이빙하다 보면 찾을 수 있는 '단풍나무 석갈비'입니다. 손님이 따로 구울 필요 없이 한 번에 조리되어 나오는 것이 석갈비의 최대 장점이자 강점이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본 건물 바로 오른쪽에는 또 다른 '단풍나무'브랜드의 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같은 브랜드를 쓰.. 2021. 9. 12.
[오퓰렌스] 대대손손 돈가스 밀면 맛집 율량동 '대손관'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여행지를 기억할 때 떠올리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연 가장 뚜렷하게 남는 것은 그곳의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의식주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욕구임에도 음식은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온전하게 채워주었는지 아니었는지 여부에 따라 그 나라, 그 도시를 기억하곤 하죠. 제게 있어 '부산'은 맛의 향연을 제대로 느끼고 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지역 특색음식이 다양했던 도시였습니다. 한국의 전통 맛을 넘어 지역의 음식으로 발전한 모습이 독특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가장 신선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밀면'이었지요. 살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국물이 냉면을 연상케 하지만 면이 밀가루라서 놀랐고 식감도 쫄깃해서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가.. 2021. 9. 9.
[오퓰렌스] 마치 집에 온 듯한 공간. 사창동 감성 카페 '동감'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의 의미에는 무고하고 평온한 삶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늘 한결같은 잔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씩은 일상에 약간의 파동을 줄 수 있는 자극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새 영감을 받아 새로운 창조를 해낼 수 있게 되고 멈추지 않는 향상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늘 가던 곳이 아닌, 처음으로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카페를 무려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찾아본 후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마치 집에 온 듯한 공간. 사창동 감성 카페 '동감' 청주 충북대 중문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을 한적하게 걷다 보면 문득 이런 간판을 보게 됩니다.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동감'은 가정집 컨셉의 아늑한 카페로, 골목에서 마주.. 2021. 9. 8.
[오퓰렌스] 용암동에서 느낄 수 있는 보은의 정 청주 용암동 '보은뚝배기해장국'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부쩍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벌써 반팔 위에 걸쳐야 할 옷을 찾아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외투의 두께는 점점 더 두꺼워지겠죠. 자연의 모습이 변하듯 사람의 의복도 그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의복을 잠시 언급했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변하는 것은 비단, 옷뿐만이 아니라 유독 다채로운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도 빠질 수 없죠. 하지만 기묘하게도 겨울에 많이 찾을 법한 음식을 오히려 여름에 더 찾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식당 중 한 곳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용암동에서 느낄 수 있는 보은의 정 청주 용암동 '보은뚝배기해장국' 청주 교외에는 '보은'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결초보은'이라는 ..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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