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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2

이름값 제대로 하는 단양 맛집 '단양카페 산' 이름값 제대로 하는 단양 맛집 단양카페 산 떡갈비로 식사를 야무지게 했으면 커피를 한 잔 해주는 것이 예의지요. 어느새 한국인의 국룰 일상으로 자리 잡은 식후 커피는 여행지에서도 예외란 없습니다. 단양의 명물이라 불리는 '단양 8경'을 단 번에 압도해 버리는 카페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 안 가볼 수 없겠죠? 바로 차를 몰아 산을 오릅니다. 카페산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968 · 블로그리뷰 5,551 m.place.naver.com 도착한 이곳의 이름은 '단양카페 산'. 줄여서 '카페 산'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말 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야만 올 수 있는데, 심지어 차를 이용해도 워낙 경사진 꼬불랑 길이라 그마저도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곳.. 2023. 12. 18.
[오퓰렌스] 오동잎을 닮고 동백꽃을 담은 '여수 오동도' 여수에 왔지만 시간은 이미 오후여서 멀리 가기는 어려운 시점, 첫 코스로 갈만한 가까운 곳을 찾다가 '오동도'를 발견했습니다. 오동잎을 닮고 동백꽃을 담은 '여수 오동도' 명색이 '섬' 이어서 어떻게 가야 하나 싶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섬까지 쭉 이어져 있는 길을 건널 수 있어 놀랐고 그 길에 차량도 건널 수 있다는 점에 두 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앞서 숙소 근처에서도 느꼈지만 길이 쓰레기 한 줌 없이 깔끔해서 마치 해외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관광지로써 애정을 가지고 도시를 가꾼 주민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시간대에 건너다보니 석양을 등지고 걷다가 섬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뒤를 돌아보자, 선물과도 같은 석양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그 색에 맞추어 .. 2022. 4. 15.
[오퓰렌스] 여수 숙소는 무조건 여기로 해야 하는 이유 '여수 키웨스트 리조트' 최근 코로나의 기세가 기울어지면서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여행지들이 일제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 '여수'는 '여수 밤바다' 음원이 나온 이후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여행을 즐겁게 하는 요인에는 맛있는 음식, 잊지 못할 액티비티, 황홀한 자연경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모든 요인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숙소' 입니다. 편안한 곳에서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다음 일정에 개운한 컨디션으로 모든 것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여수 여행을 준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숙소 선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최고의 선택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여수 숙소는 무조건 여기로 해야 하는 이유 .. 2022. 4. 14.
[오퓰렌스] 청주 동남지구 쌀국수 맛집 '하노이별'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최근 한 주에 걸쳐 연속으로 연휴가 많아 살맛 나는 시기였지만 이제 한글날의 연휴를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니 조금은 영겁의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늘 좋은 시기가 있으면 힘든 시기도 있는 법. 그래야 좋은 시기가 더 도드라지게 감사한 법 이기에 순리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비단 연휴뿐만 아니라 지금의 어려운 시국도 반드시 타개할 수 있는 후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각자의 전쟁터에서 투쟁한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청주 동남지구 쌀국수 맛집 '하노이별' 손을 꺼내놓기 두렵고 아무리 끼어 입어도 파고드는 겨울의 찬바람이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한 편, 따뜻했던 계절들이 그리워지곤 합니.. 2021. 10. 11.
[오퓰렌스] 돗토리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청주 붓카케 우동 맛집 '돗토리'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어제는 드디어 1차 백신을 맞고 왔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기도 하고 생각보다 불편한 점도 있어서 여러모로 건강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늘 건강했던 터라 많은 걱정은 없지만 이럴 때마다 느껴지는 건강의 소중함은 상상 이상으로 큰 존재감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늘 건강을 잃지 마시고 활력 있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돗토리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청주 붓카케 우동 맛집 '돗토리' 일본의 돗토리현은 '혼슈'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왜 난데없이 일본의 돗토리현을 소개드렸냐면 그 감성을 바로 청주 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주에는 일본의 감성을 훌륭하게 재현한 가게들이 몇몇 있는데 오늘 .. 2021. 10. 1.
[오퓰렌스] 환장할 만한 보은 송어회 맛집 '판장횟집'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지상의 가을은 서늘한 바람과 강렬한 일조량으로 곡식이 한 해의 성장을 모두 마무리하며 수확을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이는 물속도 마찬가지로, 풍부한 먹이와 좋은 수온으로 인해 가을에 많이 활동하고 성장하는 고기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을의 가장 제철 생선인 '송어'를 접하러 보은으로 향했습니다. 환장할 만한 보은 송어회 맛집 '판장횟집' 약간은 클래식한 느낌의 가정집 건물에 송어 집이라고 강하게 어필되는 글자들이 곳곳에 도배되어 있습니다. 보은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넉넉해 외곽 맛집으로써의 자질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처에는 강처럼 보이는 '대청호'가 길게 늘어져 있어 자연경관마저도 식욕을 돋우는 명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차림은 .. 2021. 9. 29.
[오퓰렌스] 대통령의 일대기와 대한민국을 돌아볼 수 있는 곳 '청남대'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오늘은 난데없이 비가 내려 오래간만에 꿉꿉한 습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런 가벼운 불편함도 느껴봐야 보송보송한 날이 더 감사해지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시련이나 어려움들은 나중에 더 큰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기 위한 자양분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은 여러분. 당장 힘들고 어렵더라도 앞으로 더 좋을 날만 있을 도약점이라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통령의 일대기와 대한민국을 돌아볼 수 있는 곳 '청남대' 오늘은 최근에 드라이브 삼아 다녀온 '청남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청남대'는 전두환 前대통령 시기인 1983년에 처음 대통령 전용별장.. 2021. 9. 28.
[오퓰렌스] 호불호 없는 사계절 핫 플레이스 '국립세종수목원'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핫 플레이스가 존재합니다. 보통 특정 계절이나 시즌에 핫한 장소들이 있는가 하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곳도 있습니다. 언제나 가고 싶을 때 그 장소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계절 핫플은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언제 가도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핫플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호불호 없는 사계절 핫 플레이스 '국립세종수목원' 오늘 소개드릴 '국립세종수목원'은 최근에 개방된 신설 수목원으로, 외부와 내부 2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외부는 단연 기후에 그대로 적용받아 사계절이 순회하는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계절 전시온실' 은 연중 같은 기후, 같은 환경으로 맞추어 전시되어 있는 식물들을 일 년 내내 그대로 감상하실 .. 2021. 9. 21.
[오퓰렌스] 대대손손 돈가스 밀면 맛집 율량동 '대손관'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여행지를 기억할 때 떠올리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연 가장 뚜렷하게 남는 것은 그곳의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의식주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욕구임에도 음식은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온전하게 채워주었는지 아니었는지 여부에 따라 그 나라, 그 도시를 기억하곤 하죠. 제게 있어 '부산'은 맛의 향연을 제대로 느끼고 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지역 특색음식이 다양했던 도시였습니다. 한국의 전통 맛을 넘어 지역의 음식으로 발전한 모습이 독특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가장 신선했던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밀면'이었지요. 살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국물이 냉면을 연상케 하지만 면이 밀가루라서 놀랐고 식감도 쫄깃해서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가.. 2021. 9. 9.
[오퓰렌스] 내 멋대로 자유여행 '울릉도' - 1편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지난번 강릉 여행기에 이어 두 번째 여행기 에피소드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 기간도 역시 여행 가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었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탐험가의 기질을 발휘해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걸어온 기록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의 섬 '울릉도'. 그렇지만 반면에 쉽게 갈 수 없는, 그렇기에 더 미지의 존재로 여겨지는 울릉도가 오늘의 행선지입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자금은 소중하기에 지금부터 한 번 가기에도 큰맘 먹고 가야 하는 울릉도에서의 솔직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일차] 새벽 4시에 기상해서 20분 만에 짐을 싸고 출발했습니다.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 울릉도로 가야 하는 대략적인 루트로는 '청주 -> 강릉 -..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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