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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품리뷰

[오퓰렌스] 갤럭시 폴드3 펜케이스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

by 오퓰렌스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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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존 폰의 약정기간이 다 되어

 

폰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새 폰으로 변경 및 개통을 했습니다.

 

보통 폰을 약정기간이 다 되자마자 바로 바꾸려는 편은 아니지만

 

그 쯤되면 이미 사용하기에 적절치 않은 상태가 되어

 

본의 아니게 바꾸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습득하게 된 '갤럭시 Z폴드3'.

 

예전에 액정 화면을 구부리는 폰이 나온다는 글을 봤을 때

 

최소 50년 뒤에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홀로그램이 판 치는

 

미래에나 가능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술들이 전부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각설하고 새 폰을 샀으니 새 케이스를 주문하는 의식을 치르려 하는데

 

친구왈 첫 개통 후 3일 뒤에 '삼성 멤버스' 앱에서

 

개통 사은품으로 무료 제공되는 10만원 쿠폰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도착한 제품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갤럭시 폴드3 펜케이스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

 

 

주문 후 배송기간은 약 2~3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본디 전자제품에 대한 욕심이 적은 저로서는

 

삼성에서 직접 받는 물건은 폰을 제외하면 아마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10만원 쿠폰이 생각보다 금액이 넉넉해서

 

7만원 상당의 폰케이스를 주문 후 남은 금액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아래 제품에 대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 소개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앞서 소개드린 '폴드3 펜케이스'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려 합니다.

 

 

 

가벼운 케이스임에도 뽁뽁이로 잘 감싸서 온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의 포장마저도 흠집을 내지 않겠다는

 

삼성의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정식 이름으로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는 

 

기본적인 물리적 기능 외에 항균기능도 있어

 

케이스 자체에 묻는 병균을 자체적으로 제거한다고 합니다.

 

어느 기사에서 본 바로는 핸드폰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

 

코시국에 걸맞은 착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이런 전자제품의 포장지는 어떻게 실링을 한 건지는 몰라도

 

가위로 세차게 후벼도 잘 뜯어지지 않아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는데,

 

이 케이스는 뒷면에 표시된 종이 부분을 잡아당기면

 

요거트 뚜껑보다 수월하게 열리게 되어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 제품은 본 케이스, 설명서, 펜+펜홀더, 펜촉 교체 도구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을 잘 읽지 않기로 유명한 한국인의 특성답게

 

설명서는 삽화 부분만 간단히 짚고 넘어갑니다.

 

 

 

펜촉 교체 도구와 여분 펜촉 3개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반영구적인 제품 같아도 펜촉은 마찰을 이용해 쓰이는 소모품이기에

 

자주 교체할 때를 대비해서 알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와 펜홀더가 결합되어 있는 앞, 뒤 모습입니다.

 

펜 홀더가 아무래도 외부에 달려있는 특성상

 

폰을 완전히 펼쳤을 때 수평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도 대비했는지 펜홀더가 따로 분리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센스는 높이 평가하지만, 이전 폰을 노트10으로 쓰던 저로서는

 

폰 내에 일체형으로 들어가 있던 형식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펜홀더에 펜을 넣으면 끝부분에 가서 부드럽게 결합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찬가지로 별도의 버튼이 있어 S펜 기능이 가능하며,

 

펜촉이 둥그스름해서 액정에 부담을 덜하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폰에 결합한 전면, 후면, 덮은 상태, 펼친 상태입니다.

 

폴드를 2주 가까이 사용해보면서 가장 고질적인 부분 두 가지가

 

바로 가운데 접합 부분인 '힌지'부분이 노출되어 파손에 취약하다는 점과

 

후면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와 있어 흠집이 나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케이스는

 

두 부분 모두 보호가 가능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저는 차량이나 방에서 개인 거치대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펼치면 후면에 튀어나온 펜홀더 때문에

 

케이스를 벗기고 고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전면 덮개가 열린 채로 폰을 떨구게 되면

 

보호받지 못하는 부분은 그대로 파손에 노출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니 케이스를 쓰면서 폰이 안전하리라 믿을 수 있는

 

견고함 부분에는 많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펜이 있으니 펜의 성능도 시험해 봐야겠지요.

 

터치감은 대체로 부드럽고 글씨 쓰는 맛도 좋았습니다.

 

완전히 펼친 폴드의 액정을 이리저리 활보해도

 

걸리는 것 없이 날아다니는 기분입니다.

 

 

 

자세히 보았을 때도 펜촉의 움직임과 선의 싱크가 세밀하게

 

구현된 점은 높이 살 만합니다.

 

펜의 좋은 성능이 케이스의 아쉬운 부분을

 

조금 커버해주는 듯합니다.

 

 

 

액정을 접었다 폈다 하는 폰의 형태는 처음 출시되다 보니

 

케이스도 아직은 과도기를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기 모델치고는 많은 부분을 연구한 듯 보이나

 

아직은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았던 

 

폴드3 펜케이스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였습니다.

 

애증의 케이스지만 한동안 펜을 분리, 결합을 번갈아가며

 

사용해보고 평가해 볼 생각입니다.

 

 

 

차후 보여드릴 다른 제품의 글도 매우 솔직하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릴 수 있는

 

오퓰렌스의 리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명: 플립커버 with S펜 케이스
장점:
측면 힌지부분 보호가능, 펜과 케이스 결합가능, 후면 카메라 보호, 펜 기능(필기감) 우수
단점: 폰 펼쳤을 때 수평유지 불가, 결합한 상태로 거치대 호환불가, 덮개를 열어야 폰을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 덮개가 열린채로 떨구면 액정이 그대로 노출되어 파손 위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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