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제품리뷰

[오퓰렌스] 인생을 바꿀 초시계 '뽀모도로 타이머'

by 오퓰렌스 2021. 11. 25.
반응형

흔히 시간은 금이라고 말합니다.

그 금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죠.

그렇게 가치가 매겨진 금은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 찬란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매 순간을 가치 있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부분으로 '몰입'을 이야기합니다.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높은 가치의 금을 얻을 수 있죠.

오늘은 그 금을 얻기 위한 아이템을 하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인생을 바꿀 초시계 '뽀모도로 타이머'

 

 

 

 

우선 '뽀모도로 타이머'라는 것의 어원을 보자면,

 

1980년대 후반,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집에 있던 토마토(이탈리아어로 토마토가 뽀모도로입니다.) 모양

 

요리용 초시계를 이용해 25분간 작업, 5분간 휴식하는 방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흔히 '구글 타이머'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는 '뽀모도로 타이머'는

 

심플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남아있는 시간을 시각화함으로써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주어진일을 완벽히 마감할지

 

스스로에게 감시자이자, 도전장을 내미는 것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포스팅하거나 일, 독서를 할 때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하다 보니 효율적이지 못하고 루즈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같은 시간이라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언박싱 시작하겠습니다.

 

 

 

박스만 보아도 효과와 제원 등 대부분의 정보가 나와있어

 

설명서가 없어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은 마치 보물상자 같은 느낌이어서

 

설레는 마음까지 듭니다.

 

 

 

 

내부 구성품은 뽁뽁이로 쌓여있는 뽀모도로 타이머와

 

영어로 된 설명서 2가지입니다.

 

앞서 박스에 적혀있는 내용만 보아도 충분하니

 

설명서는 없어도 무방할 듯합니다.

 

 

 

뽀모도로 타이머의 기원도 '요리용 초시계'에서

 

비롯되었다 보니 외관이 주방에서 볼 법한 비주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어

 

확실한 가시성을 확보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건전지가 애초에 결합되어 있어

 

작동을 방지하는 힌지가 꽂혀있습니다.

 

덮개를 열어보니 용량으로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또한 아래에 깨알같이 있는 스위치로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 60 은 알람이 울리는 시간(초)을 말합니다.

 

알람 시간을 3으로 맞춰두면 3초간 알람이 울립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음량 표시는 무음, 소리 구분입니다.

 

타임이 끝났을 때 알람의 소리 유무를 결정짓습니다.

 

 

 

조작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장치를 원하는 시간 (분) 동안

 

시계방향으로 돌려놓고 손을 떼면 바로 타이머가 작동됩니다.

 

가시성이 좋다는 것은 남아있는 시간이 색으로 표현되어

 

바로 파악이 가능해, 스스로 압박감을 주어 제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압박을 주고 있자니 웃픈 상황이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잠재력이 발휘되고

 

역량을 끌어낼 수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초침 소리가 조금 나는 데

 

일반 가정집에서 나는 벽시계 정도보다 조금 작은 수준입니다.

 

후기 글에는 이것도 조금 시끄럽다 하시는 분이 있기는 한데

 

집중하고 있으면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닙니다. 

 

 

 

 

진짜 시끄러운 부분은 바로 시간이 끝났을 때의 알람 소리입니다.

 

고주파 영역을 예상케 하는 소리로 6번이나 귀를 때리면

 

비로소 작업이 끝났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집이나 주변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는 곳이라면 상관없겠으나

 

조용한 곳에서는 큰 제약이 있을 듯합니다.

 

 

 

그럴 때 앞서 후면에 보았던 '무음'모드를 하면

 

시간이 다 되면 언제 마쳤는지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초침 소리가 끝나 있습니다.

 

 

 

그 외 장점이라고 한다면 디자인도 심플하고 마음에 들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점입니다.

 

 

 

3일간 타이머를 이용해 일, 포스팅, 그 외 작업 등에 이용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주어진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부담감에

 

딴짓을 줄이고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 초시계의 시간 내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시간이 다 되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아 끝났네" 하면서 다시 5~10분 정도 추가 시간을 걸어놓고

 

나머지 작업을 마무리하는 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채택한 방법으로 이 타이머를 설정하기 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을 걸고 내기를 제안하거나

 

스스로에게 보상체계를 연동해서 사용하니

 

확실히 더 효율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시간을 다스리려 구매했는데

 

어느새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듯이,

 

같은 도구라도 최고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며 오퓰렌스의 '뽀모도로 타임타이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명: 뽀모도로타이머 쿠킹 타임타이머 구글타이머 공부 스톱워치 mod
장점: 스스로 시간을 정해두고 관리할 수 있다, 한눈에 보기 좋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용으로도 좋다, 구글정품 타임타이머보다 저렴하다.
유의할 점: 시간내에 끝내겠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가 없다면 시끄러운 타이머일 뿐이다. 
평점: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