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르게리따피자1 [오퓰렌스] 세계에 나를 던지다 '이탈리아' - 로마 2편 [로마 2편]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가 처음 이 변기를 보고 사고가 정지했습니다. '아, 오른쪽이 세면대인가? 그러기엔 너무 낮고 앉기엔 불편하게 생겼는데...' 이탈리아 여행을 오면 마주하는 딜레마 중 하나인 이 변기의 정체는 사실 '수동식 비데'입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처한 상황과 마찬가지로 용도를 몰라 족욕을 한다던지, 심지어 어떤 분은 손빨래까지 하셨다는 에피소드도 있어 웃픈 신고식을 겪곤 합니다. 첫 아침으로 맞이한 첫날의 시작입니다. 일찍이 아침 공기를 맡으며 테르미니 역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부지런히 해야 할 일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8일 뒤에 이동할 다음 도시인 '바리' 행 기차표 예약과 '3일짜리 로마패스' 구매였습니다. Tip: 기차표는 미.. 2021. 8.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