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죽헌1 [오퓰렌스] 내 멋대로 자유여행 '강릉' - 3편 [2일차 - 이어서] 조금 늦은 저녁 시간에 '더카페 강릉중앙점'으로 나왔습니다. A는 호스텔에 있고 홀로 나온 이유가 있는데, 바로 대학 동기들을 만나기 위한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게다가 이 가게도 오늘 만날 두 명 중 한 명의 가게(무려 사장님!)라서 여기로 모였습니다. 대학 때 바리스타 학과를 전공으로 하더니 정말 넓고 깔끔한 가게를 연 것을 보고 덩달아 설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스스로가 잘 되는 것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은 다른 느낌의 뿌듯함과 기쁨을 줍니다. 아무리 친구라도 제 입맛은 정확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디저트와 가장 기본적인 음료로 매장의 실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층층이 바삭한 페스트리 식감으로, 물리지 않는 고소함을 주었으며 에스프레소는 원두 자체가 .. 2021.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