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징어먹물1 [오퓰렌스] 내 멋대로 자유여행 '울릉도' - 4편 (마무리) [3일차] 오늘도 두 주인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침 산책길을 나섭니다. 아침에 마주한 것은 두 번째이지만 늘 봐왔던 것처럼 반갑게 다가와 준 것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늘은 어제와 반대방향인 아래쪽으로 내려가 해안을 거닐었습니다. 역시 테트라포드를 만드는 작업장 옆에 있다 보니 여러 모습의 방파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침에도 야생적인 울릉도의 해안은 힘찬 기운을 안겨줍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해안선 끝까지 가보려 했으나, 중간에 비가 오는 바람에 이리저리 피하며 귀가했습니다. 어제 남은 고기로 간단하게(?) 식사를 만들어 든든히 아침 배를 채웁니다. 어제 사 온 호박빵도 제법 맛이 좋아, 한 판을 다 해치웠습니다. 3일 차의 일정은 '독도 관람'으로 통째로 잡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시간도.. 2021. 8.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