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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카페2

바다가 보이는 여수 맛집 '여수 밥상 갈치야' 바다가 보이는 여수 맛집 갈치야 모이핀에서의 깊은 인상을 뒤로하고 점심때가 되어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그래도 여수에 왔는데 밤바다만 보기엔 아쉬워서 한적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원래라면 유명한 해변 포인트를 찾았을 법 한데 사람이 없는 날 것의 바다가 보고 싶어 지도를 켜 놓고 정말 해변처럼 보이는 곳은 전부 찾아서 해안선을 따라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아직도 어떤 해변이었는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찾던 그대로 한적하고, 아름답고, 잔잔한 바다를 선물해 준 이곳. 어떤 곳일지 상상하고 찾아간 것 보다 전혀 몰랐던 모습을 발견해 준 곳이 더 기억에 남는 법. 그것이 진정한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바닷물은 어찌나 또 맑던지. 푸르고 맑은 바다는 제주도.. 2023. 12. 3.
핀란드 갬성카페 여수 맛집 '모이핀' 핀란드 갬성카페 여수 맛집 모이핀 ♬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 위 음악은 이 글을 쓰면서 들었던 음악입니다. 여수의 마지막을 어디에서 장식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여기 온 이틀동안 커피를 한 잔도 마시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1급 바리스타이자 1일 1잔의 커피를 진리와도 같이 지켜온 저에게 커피 없이 지나가는 날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보통 여행지에 가면 그곳에 가장 레전드로 꼽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 깊은 인상을 심고 오곤 하는데, 다른 곳을 볼 필요도 없이 썸네일 부터 압도적인 곳을 찾아내었습니다. 바로 '여수 모이핀' 입니다. 이미 썸네일만 보아도 이제껏 봐왔던 카페들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무언가를 보여줄 것만 같은 느낌이길래 망설이지 않고 차를 몰았더니.... 정말 굉장한 절경을 품고 있..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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