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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시식평

[오퓰렌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간편한 패스트푸드 '샐러디'

by 오퓰렌스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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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운동'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요인이 '음식' 즉, '식습관'입니다.

 

식습관의 변화 만으로도 운동으로 뺄 수 있는 체중과 지방량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 몸의 건강을 위해 가끔은 내 입과 기호를 따른 것이 아니라

 

몸을 위한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는 것을 느껴

 

그에 걸맞은 맛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간편한 패스트푸드 '샐러디'

 

 

 

청주 동남지구에 새로 오픈한 샐러드 가게 '샐러디'는

 

웰빙 샐러드 '밀(Meal)'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패스트푸드의 이미지는

 

기성 제품을 빠르게 튀기고 볶아 나오는 고열량 음식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샐러디의 패스트푸드는 건강한 음식을 더 신선한 상태로 빨리 접하실 수 있도록

 

빠르게 제작되어 나오는 착한 '패스트푸드'입니다.

 

 

 

그렇지만 모름지기 식사는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식사는 일단 먹고 '든든'해야 하는 것이 법칙처럼 자리 잡은 터라

 

집중적이고 치밀한 몸매 관리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한 끼 식사를 '샐러드'로 먹으러 자주 오시지는 않을 듯한데요,

 

그래서 더욱 이곳에 들어설 때 더 많은 결의를 다지게 되곤 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포스기 머리맡에

 

결심을 굳히고 들어온 손님들의 용기를 치하하는 듯,

 

'Eat Better / Be Better (더 잘 먹으면 / 더 좋아집니다)'

 

라는 의미의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프레시한 샐러드의 분위기를 더 하기 위해

 

녹색, 주황색 등 자연색 계통의 톤으로 심플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샐러드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듯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샐러드, 소위 풀이 가득한 것으로 연상되는 식사만 생각해서

 

거리감이 들었는데 다행히 메뉴에는 다양한 형태의 샐러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웰빙 버거도 있습니다.)

 

(어쩌면 웰빙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중 처음 보는 단어인 '웜볼'이라는 것이 눈에 띄었는데

 

웜볼이란 곡물과 채소를 베이스로 한 식사에

 

토핑을 자유롭게 넣어먹는 형태의 음식이라고 하는 데

 

그 말인즉슨 '밥' 형태에 가장 가까운 것이기에 저녁식사로 먹을 거라

 

저는 망설임 없이 이 메뉴로 골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샐러드에 있는 메뉴를 웜볼로,

 

웜볼에 있는 메뉴를 샐러드로 교차가 가능하니

 

원하시는 토핑을 먼저 고른 후 샐러드/웜볼의 유무를 선택하면 편할 듯합니다.

 

 

 

 

테이크아웃으로 포장 주문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정말 몇 분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나올 정도로 신속함에 놀랐습니다.

 

집에서 펼쳐본 구성으로 메인 푸드와 그에 걸맞은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에 가서 먹을 테니 별도의 일회용 식기는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메뉴 포장지가 곧 그릇이기에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간편 성도 돋보입니다.

 

그리고 메뉴에 어울리는 소스까지 외관에 체크되어 있어

 

궁합을 따져가며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전체적인 토핑량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든든한 식사를 생각하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으나,

 

애초에 건강 음식의 조건 중 하나에는 '소식(小食)'도 있기에

 

이를 감안하면 넉넉한 양입니다.

 

한눈에 웜볼의 곡물이 보이지 않아 토핑을 다량 걷어내야만

 

아래 보일 정도로 채소와 토핑의 비중이 많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른 연어 웜볼에는 '샐러디 레몬'소스가 어울린다고 되어 있어

 

적당량을 투하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소스를 넣어 먹어야 하는지 당황했는데

 

곽에 체크되어 있는 메뉴-소스 조합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샐러디 연어 웜볼의 전반적인 맛 평가는 '매우 만족'을 주고 싶습니다.

 

간편하게 먹었음에도 든든함을 챙겨 주었고

 

건강식의 편견을 깰 수 있을 만큼 맛 면에도 다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의 식감과 빠르게 나온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건강식은 처음 시도해 본 것이지만,

 

가끔 입맛이 없거나 최근 무리해서 많이 먹었다 싶을 때

 

다시 선택하고픈 조합입니다.

 

역시 웰빙음식의 효능은 틀리지 않았는지 편안한 뱃속은 덤입니다.

 

 

 

그냥 이것만 먹기 심심할 경우엔 따로 과일 음료를 구매해서 같이 즐기셔도

 

과하지 않은 '건강식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식자들과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늘 '심플함'을 강조하듯이 

 

같은 식사에도 휴식과 심플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 몸을 소중히 하고 싶고 간편한 든든함을 고민할 때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선택지,

 

'샐러디'를 소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퓰렌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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