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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시식평68

[오퓰렌스] 청주 성안길 일본 가정식 맛집 '키햐아'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비단잉어의 한 종으로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서는 성체가 되어도 한 뼘 정도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수족관이나 큰 어항에서는 사람의 팔뚝 정도까지, 큰 강에서는 최대 1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지만, 자라는 환경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코이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잠재력은 한계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 한계를 정하는 것도 아이러니 하지만 인간입니다. 오늘도 한 꺼풀의 고정관념을 벗겨내고 언제 발휘될지 모르는 자신의 잠재력을 설레며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청주 성안길 일본 가정식 맛집 '키햐아' 괜스레 감성이 터지는 날이 있습니다. 기분은 울적하지만 야속하게도 하늘도.. 2021. 8. 18.
[오퓰렌스] 두툼한 일식 돈가스 맛집 청주 용암동 '이치센'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벌써 제가 포스팅을 올려오고 있는지도 20일 가까이 되어 갑니다.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착실하게 달려오고 있는데 작심삼일의 기세도 없이 꾸준히 달려오고 있는 제가 대견스럽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한 참 배우는 중인 견습 블로거지만 마음만은 하루 방문자 수 3,000명을 호가하는 파워블로거 못지않습니다. 이쯤에서 제 닉네임에 대한 설명을 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오퓰렌스는 'opulēns'라는 라틴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부유한, 풍족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독자분들로 하여금 늘 몸과 마음을 부유하게 만드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풍족한 일상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에는 저마다 그 뜻에 맞는 혼이 담겨있다는 것을 믿고 있.. 2021. 8. 13.
[오퓰렌스] 청주 동남지구 회전초밥집 '미카도스시'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여름이 시작될 즈음 이번 여름은 어떻게 버티나 싶었지만 어느덧 8월이 되었고 한 해의 후반기로 깊이 접어들고 있습니다. 혹자는 저에게 아직 이런 말을 하기엔 어린 나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하나 둘 나이를 먹어가니까 이상하게 시간이 점점 빨리 갑니다. (다이나믹 듀오 - Go Back) 그럴 때일수록 빨리 달려가는 동안 지나치고 있는 줄도 모르는 주변에 조금은 시선을 돌려 자신이 달려온 길도 가끔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시간을 내어 명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가을이 오려면 멀었음에도 벌써부터 가을을 마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를 정리하면서 나의 삶에도 잠시 재.. 2021. 8. 11.
[오퓰렌스] 청주 성안길 고기랑 싸먹는 냉면 맛집 '육쌈냉면'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여전히 무더운 나날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슬기로운 여름 나기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에어컨이 없는 순간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에어컨에 의존하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쐬고 있자면 머리가 아파 볕을 찾게 되는 변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드린 말씀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이러한 인간의 변덕적인 습성 덕에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은 뻔할 순 있어도 늘 봐오던 것 (익숙한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뜻을 담고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육쌈냉면'도 이와 비슷한 느낌 이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많이 알고 계신 체인점이지만 그 여름의 한 복판에서 저의 갈증을 풀어준 .. 2021. 8. 9.
[오퓰렌스] 일본 감성 끝판왕 청주 성안길 '쇼겐'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오늘은 정말 푹푹 찌는 날씨였습니다. 그동안 찐빵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정작 찐빵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이런 고통을 겪었을 거라 생각한다면 조금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찐빵을 찾을 겁니다.) 게다가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기세 때문에 요즘에는 정말이지 뭘 하려고 해도 '코로나 때문에' 못한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반복해서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탓'을 하는 습관은 좋지 않으니 서둘러 거두기로 합니다. 작은 습관도 오래 쌓이게 되면 적지 않은 영향력을 만들고 그것이 곧 인생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니, 안 좋은 습관은 초장에 인식해서 없애버리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세 살 버릇은 세 살 때 없앤다!) 반면에 좋은 습관이라면 현재 지.. 2021. 8. 6.
[오퓰렌스] 동남지구 대형카페 커피 맛집 '페리데스'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 변화무쌍하게 적응해야 하는 요즘. 이런 대자연 앞에 인간은 아무 존재도 아니라도 말을 간혹 듣게 됩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무더위에는 에어컨이라는 것을 발명해 쐬는 등 아마 예전에는 이보다 더한 기후에, 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지금까지 그 후손을 이어온 것을 생각하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지난번 강릉 여행을 같이 했던 A와 시내에서 만나 잠시 거리를 거닐다가 식사를 하고 둘 다 식후 담배는 하지 않으니 식후 커피를 당길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A의 집에서는 꽤 멀긴 하지만 저희 동네의 핫플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어서 넌지시 어떻겠냐 물었습니다. 그는 이견 없이 곧바로 동남지구로.. 2021. 8. 4.
[오퓰렌스] 청주 용정동 차이니스 레스토랑 '천리향'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혼란스러운 정세의 와중에도 올림픽은 개최되었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선수들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되지만 그럼에도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이런 시국에도 설레는 기분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바나나우유 마시며 보던 것을 거의 20년 만에 치맥을 즐기며 보기도 하고 (이 정도면 나이는 거의 밝혔다고 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양궁과 펜싱 등 쫄깃한 긴장도 겸하니 오래간만에 생동감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 힐링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즐기며 슬기롭게 시국을 헤쳐가는 일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정동 차이니스 레스토랑 '천리향' 어제는 날이 너무 덥기도 했고 이 때문인지 입맛도 없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2021. 7. 29.
[오퓰렌스] 청주 산남동 카마타케 우동 맛집 '권가제면소' 안녕하세요 오퓰렌스 입니다 :) 최근 한 기사를 보았는데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 대해 실려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행성이나 가령 달이라도 찍고 돌아온 과정은 아니었지만 이제 돈만 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시대까지 되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현재 세계는 아직 바이러스와 자연재해로 인해 혼란스럽지만 언젠가 '이런 시기도 있었다' 라고 돌아볼 수 있는 시기가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 (???: 라떼는 말이야-) 청주 산남동 카마타케 우동 맛집 '권가제면소' 오늘은 산남동에 있는 카마타케 우동 맛집 '권가제면소'를 가보았습니다. 권가제면소는 전국적으로 많은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 도시에 1점포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희소성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청..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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